[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심야 시간대에 불이 나 입주민들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이송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 기사와 무관.(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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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0시24분께 전남 목포시 용해동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4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연기를 들이마신 입주민 9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른 입주민 49명도 긴급 대피했다. 또 지하실 내 설비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700여 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지하실 내 설비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