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 6000달러 돌파 후 조정…'차익실현'

비트코인 보유자의 80%가 수익 내
'차익실현 욕구' 강해질 듯…6만 3000달러 선이 지지선
  • 등록 2024-09-30 오전 9:12:52

    수정 2024-09-30 오전 9:12:52

(사진=AFP)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 5000달러선에서 약보합 거래되고 있다. 간밤 비트코인은 6만 6000달러까지 오르는 듯 했으나 하락 조정되는 모습이다.

30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1% 하락한 6만 5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간 3% 넘게 올랐으나 조정되는 모습이다. 9월 27일 6만 6000달러를 넘어서는 듯 했으나 추가 상승하기보다는 6만 5000달러와 6만 6000달러선에서 움직임을 좁히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플랫폼 ‘베인크립토’에 따르면 16일 기준 비트코인 보유자의 80% 가량이 수익을 냈다. 이는 일부 비트코인 보유자가 차익 실현에 나설 수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6000달러 이상으로 못 오르고 하향 조정세를 겪는 가장 큰 이유다.국제 정세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도 위험자산 매력이 떨어지는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스라엘이 예멘의 후티 반군의 근거지를 공습하는 등 중동 불안이 재점화되고 있다. 이스라엔군은 29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를 포함해 20명 이상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이 차익실현 등에 추가로 하락할 경우 6만 3000달러선이 방어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베인크립토는 “매수자들이 비크코인이 지지선인 6만 3093달러 밑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방어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더리움은 이날 하루 전보다 0.8% 가량 하락한 26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시계열을 일주일로 확대할 경우 3% 넘게 오른 바 있다.

비트코인을 둘러싼 탐욕과 공포지수는 57로 ‘중립’ 구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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