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도부는 투명인간이냐"…불편한 기색 드러낸 김기현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징계 임박
김기현 "일부 결원돼도 공백 없다" 반박
  • 등록 2023-05-09 오전 8:53:37

    수정 2023-05-09 오전 8:53:3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김재원·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징계 결정을 앞두고 지도부 공백 우려가 불거진 데 대해 “지도부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니 공백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당내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에 참석한 후 기자들을 만나 김·태 최고위원을 만나 자진 사퇴를 설득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 사안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선출직 최고위원 4명 가운데 2명이 당원권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받으면 그 빈자리가 크지 않겠느냐는 취재진에게 “일부 결원이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이 어떻게 공백이냐”며 “다른 지도부는 다 투명인간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표는 ‘전날 당 윤리위가 김·태 최고위원의 징계 심의를 10일 속행하기로 한 것을 어떻게 보는지’ ‘윤리위가 10일 열리기 전까지 소통할 계획이 있는지’ 등을 묻는 말에 “별로 말씀 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 8번째 모임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특강’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