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린팅 제품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브라더코리아)는 산업용 의류프린터 DTG 신제품 GTX60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DTG 의류프린터 신제품 GTX600 (사진=브라더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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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600은 대량생산을 할 수 있는 DTG 의류프린터로 고품질의 인쇄와 빠른 속도, 작업자의 편의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벌크 잉크 시스템을 통해 대량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GTX라인에 2개의 헤드가 추가돼 총 4개의 산업용 프린트 헤드를 내장, 보다 빠른 출력 속도를 자랑하고 연속 인쇄가 가능하다. 실제로 GTX600 1대를 사용해 8시간 동안 최대 460매의 유색 원단을 프린팅하며 뛰어난 생산 속도를 입증한 바 있다. 대량 생산을 위해 장비 관리 중에도 데이터를 전송하며 중단없이 생산을 이어나갈 수 있다.
인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습도 조절 장치를 내장하고 프린터 내부의 습도를 적절하게 자동으로 유지하며 안정적인 출력을 돕는다. 또한 화이트 잉크를 자동 순환시켜 최상의 인쇄 컨디션을 유지한다. 더 넓은 면적을 인쇄할 수 있도록 교체식 플래튼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가로와 세로 최대 24인치까지 다양한 플래튼을 지원하고 자동 높이 선택 기능이 탑재돼 여러 두께의 상품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향상했다. 스틸 프레임과 같이 내구성이 높은 부품을 사용하고 청소가 용이한 디자인으로 설계돼 간편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GTX600 모델은 기존 브라더 의류프린터 대비 약 40~60%까지 작업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연속 작업이 가능해 대량 생산을 하고자 하는 확장된 대규모 비즈니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의류프린터”라며 “완성품이 나오기까지 약 1~2주까지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