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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자체 파우치 음료 브랜드 델라페(delaffe)에서 추동절기를 겨냥한 델라페 홍시에이드와 한라봉에이드(각 700원, 컵얼음 별도)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델라페 홍시에이드는 제철을 맞은 청도 홍시를 넣어 감 특유의 은은한 달콤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라봉 에이드는 청정 제주에서 올해 수확한 한라봉으로 담은 청을 넣어 새콤달콤한 맛과 향긋한 향을 즐길 수 있다.
추동절기 대표 상품은 온장고 음료라는 업계 정설을 흔들며 파우치 음료 매출이 계절을 역행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파우치 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2% 오르며 여름(6~8월)보다 10배 이상 높은 신장폭을 보였다.
송경화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사시사철 아이스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형적인 여름 상품인 델라페 매출이 사계절 내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파우치 음료는 여름 상품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사계절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맛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