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美세포치료제 벤처 '엔진 테라퓨틱스' 투자

세포치료제 기업 전략적 투자 결정
합자회사 엔진 테라퓨틱스 통해 美 진출 모색
  • 등록 2018-12-20 오전 8:59:07

    수정 2018-12-20 오전 8:59:07

이봉희 엔진 테라퓨틱스 대표(왼쪽)와 김종문 툴젠 대표가 엔진 테라퓨틱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툴젠)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툴젠은 미국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엔진 테라퓨틱스’(Ngene Therapeutics)에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분투자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는 지난 7월 31일 비영리 줄기세포 연구기관인 뉴욕줄기세포재단(NYSCF) 연구소 및 줄기세포치료제 기업 엔세이지(nSAGE)와 체결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이은 전략적 행보다. 툴젠은 엔세이지와 설립하는 엔진 테라퓨틱스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엔진 테라퓨틱스와 관련해 △엔세이지는 1대 주주로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한 줄기세포 치료제개발 △뉴욕줄기세포재단 연구소는 줄기세포 자원 및 연구개발 네트워크 지원 △툴젠은 주요 주주로서 유전자교정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지원한다. 툴젠은 엔진 테라퓨틱스의 이사진으로 경영에도 참여한다.

엔진 테라퓨틱스 대표는 엔세이지 이봉희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국제줄기세포 유전단백질 콘소시움 사업의 공동 대표로 활동 중이며, 2014년과 올해 두 차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줄기세포 분야 전문가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진출 원년”이라며 “올해 하반기 설립한 진스톰(GenStorm)을 통해 중국시장의 성장을 모색하고 있고, 이번에 투자한 엔진 테라퓨틱스를 통해 미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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