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항공당국은 29일 새벽 회의를 하고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운영 중단 기간을 30일 오전 7시(현지시간)까지로 다시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재해 대책의 일환으로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등급으로 올린 후 화산 인근 10㎞를 출입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민들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로 인해 발리 공항이 폐쇄되면서 항공기 수백 편이 취소되고, 여행객 수만 명의 발이 묶였다.
인도네시아에서 11~12월은 관광 성수기 시즌인데 이번 화산 활동으로 관련 `산업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