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2Q 이어 3Q에도 역대 최고실적 전망-NH

  • 등록 2017-08-04 오전 8:52:29

    수정 2017-08-04 오전 8:52:29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올해 2분기 역대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2분기 매출액은 1조7078억원,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분기 실적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택배와 글로벌 부문의 외형 급증세가 나타났으며 수송 효율성 확보로 영업이익은 호조세를 기록했다”며 “6건의 글로벌 물류업체 인수·합병(M&A)을 완결하면서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부문은 인도 다슬(Darcl)과 아랍에미리트(UAE) 이브라콤(IBRAKOM)사 실적이 3분기부터 연결로 편입되면서 하반기 실적 급증세를 견인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7235억원, 703억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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