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이번엔 '복숭아맛 막걸리'

  • 등록 2016-07-04 오전 8:55:43

    수정 2016-07-04 오전 8:55:4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순당은 ‘국순당 쌀 바나나’에 이어 후속 제품으로 신제품 ‘국순당 쌀 복숭아’를 4일 출시했다.

쌀 복숭아는 쌀을 발효시키는 전통주의 제조기법을 바탕으로 복숭아주스 농축액을 첨가해 만든 술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쌀 바나나’가 바나나맛 막걸리로 불린 만큼 신제품은 복숭아맛 막걸리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젊은 층이 기존 전통주의 묵직함과 고유의 누룩향에 익숙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복숭아의 새콤달콤함과 탄산의 청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연분홍 색을 사용해 잘 익은 북숭아 느낌을 표현해 뒷면은 복숭아를 뜻하는 영어 단어 ‘피치(Peach)’를 활용하여 ‘피치로 피치올려’라는 재치 있는 문구도 넣었다.

국순당 쌀 복숭아는 올해 초 해외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제품력을 인정받아 국내에도 출시하게 됐다.

국순당 쌀 복숭아는 지난 1월 해외 수출을 시작해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캐나다, 대만, 싱가포르 등 현재 15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출시 전에 미국 국제 동부와인 품평회에서 ‘베스트 오브 클래스’ 및 ‘골드메달’을, 미국 몬터레이 국제 와인 대회에서 골드 메달을 수상했다. 벨기에에서 개최된 2016 슈페리어 테이스트 어워드에서는 별 2개를 수상하기도 했다.

국순당 쌀 복숭아는 용량 750ml, 알코올 도수 3% 주종은 기타주류다. 판매가는 대형할인매장 기준으로 1700원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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