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아이쓰리시스템(214430)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두 배를 웃돌며 급등 중이다.
아이쓰리시스템은 30일 오전 9시3분 현재 시가 대비 15.56% 오른 7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는 3만5000원이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국내 유일한 적외선 영상센서 전문기업이다. 최근 3년(2012~2014년)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평균 성장률이 각각 17.5%, 51.3%, 76.7%를 기록했다. 올해 적외선·엑스레이 영상센서 등의 적용범위가 민수 부문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지난 20~21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공모에서 150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상장사 중 최고 경쟁률이다. 공모가도 희망밴드 상단(3만1500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