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2015년 후기 신입생 모집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5일부터 2015학년도 후기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29개 캠퍼스에서 78개 전공을 대상으로 한다. UST는 32개 국가 연구기관을 캠퍼스로 활용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이다. 입학생은 모두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는다. 박사과정 최소 160만원, 석사과정 최소 120만원 등 매달 연수장려금 지원 혜택도 있다.

특히 이번에는 대기업 최초로 롯데케미칼(011170)이 UST의 산·학·연 코업(Co-oP·구 계약학과) 전형(채용조건형) 신입생을 뽑는다. 이 모집은 한국화학연구원 캠퍼스의 화학융합소재 전공(석사과정) 과정으로 학위를 취득하면 이 회사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아울러 △삼진(032750)정밀과 한국기계연구원 캠퍼스(플랜트기계공학 석사과정) △위드텍과 표준연 캠퍼스(측정과학 박사·석사과정) △비전세미콘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안산) 캠퍼스(로보틱스 및 가상공학 석사과정) 등 3곳의 중소기업도 채용조건형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일반전형과 산·학·연 코업 전형 모두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이다. 최종 합격자는 일반전형은 6월 3일, 산·학·연 코업 전형은 5월 13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UST 홈페이지(www.ust.ac.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은우 총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국가연구소대학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기회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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