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3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의 행정명령이 이번 소니사 해킹 건을 포함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행위 및 정책에 대한 적절한 대응조치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버 공간의 개방성과 안전을 훼손하고 개인과 기업의 이익을 침해하는 사이버 공격과 위협이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 지도자들에게 전달한 행정명령서에서 이 같은 북한의 행위는 “미국의 국가안보, 외교정책, 경제 등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에 해당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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