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간지 뉴스위크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나카모토 사토시는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실제 거주중인 64세 재미 일본인이다. 뉴스위크는 현재 이 사람이 ‘두리안 프렌티스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으로 바꾼 상태라고 전했다.
나카모토는 기자들이 몰려들자 자신이 비트코인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고 경찰까지 불렀다. 하지만 비트코인 개발과 관련돼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그는 “나는 더 그 일에 개입하지 않고 논하지 않는다”며 “나는 더 이상 어떤 관계도 없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원조인 비트코인은 지난해말 1비트코인당 1200달러선까지 폭등했다. 화폐로서의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해커들도 이를 주목했다. 연이은 해킹과 도난으로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는 지난달 파산을 선언했다.
현재 미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스탬프에서 1비트코인은 67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