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기자재 시험성적서 꼼꼼히 본다

  • 등록 2013-07-04 오전 10:00:00

    수정 2013-07-04 오전 10:00:0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전력기자재 시험성적서 관리가 깐깐해진다.

한국전력(015760)은 시험성적서 제출기관 개선을 골자로 한 시험성적서 위변조 방지 매뉴얼 제정했다고 4일 밝혔다.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변조 사태가 일파만파 번지며 전력위기사태까지 초래하자 한전은 사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개편을 통한 사전 비리 차단에 나선 것이다.

우선 납품업자가 외부 시험기관에 제품 검증을 의뢰한 후 시험성적서를 받아 한전에 제출하던 체계를 손질해 시험기관이 직접 한전에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지난 6월 이전에 독일과 네덜란드, 중국 등 12개 해외기관에서 발행한 약 90건의 시험성적서에 대해서는 검증작업을 추진 중이다.

한전 품질경영실 관계자는 “국내시험기관으로부터 이미 제출받은 70개 품목 437건의 시험성적서에 대해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을 확인했다”며 “개편된 시스템의 현장 적용시점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한국전력, 무디스 '부정적' 평가에도 강세
☞[재송][27일 주요 크레딧 공시]한국전력 외
☞[27일 주요 크레딧 공시]한국전력 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