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소지섭·차태현, 그들의 공통점은?'

  • 등록 2012-11-15 오전 10:12:32

    수정 2012-11-15 오전 10:12:32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김연아, 소지섭, 이광수, 양준혁, 차태현 등 국내 스타들이 전 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코카-콜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일등공신으로 대한민국을 감동의 물결로 물들였던 김연아 선수가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코-크 레드리본 프렌즈’ 1호로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코-크 레드리본 프렌즈’는 코카-콜라사가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Be a Fan’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는 홍보대사를 일컫는 말이다.

승패보다는 도전과 노력에 의미를 두는 스페셜올림픽에서 1~3위에게는 메달을, 나머지 참가자 8등까지는 리본을 달아준다는 점을 착안해 탄생한 ‘레드리본’은 평창스페셜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팬(Fan)이 돼 함께 응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김연아 선수에 이어 장미란, 양준혁, 심권호, 송대남 등 스포츠 스타는 물론, 포미닛, 2PM, 소지섭, 차태현, 이광수, 송중기, 김지석씨 등이 ‘레드리본’을 달고 스페셜올림픽의 ‘팬’으로 동참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 첫 회부터 함께 해온 공식 후원사 코카-콜라사는 스페셜올림픽을 알리는 데 앞장서 준 ‘코-크 레드리본 프렌즈’ 홍보대사 1인당100만원씩 매칭,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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