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금연 성공하면 30만원 인센티브"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 선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금연교육과 함께 금연서약서 작성 및 금연 선서, 금연펀드 신청, 금연의지 다지기 퍼포먼스 행사를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올초부터 본사 및 공장 전 구역을 금연건물로 지정하고 사내 건강관리실을 통해 지속적인 금연 홍보활동을 펼쳐 왔다"며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 금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연 프로그램은 1대1면담, 니코틴의존도 평가, 각종 금연보조제 무상지급, 금단증상에 대한 방문상담과 전화상담, 금연펀드 등으로 이뤄져있다.   특히 `금연펀드`는 개인가입금 10만원으로 6주 금연 성공시 가입금 환원, 6개월 성공시 회사측에서 3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금연 실패시에는 가입금이 본인 명의로 사회단체에 기부된다.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금연선포식에서 담배 모형 절단 퍼포먼스를 통해 금연의지를 다지고 있다. 노주혁 전무(뒷줄 좌측), 성용주 노조위원장(뒷줄 우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