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집에서 쿡하자, 쇼 곱하기 쇼는 없다`..오직 olleh

내년 1월1일부터 단일 브랜드 사용
  • 등록 2010-12-28 오전 9:47:03

    수정 2010-12-28 오전 9:59:1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는 기존의 유선 쿡(QOOK), 무선 쇼(SHOW)로 나눴던 서비스 브랜드를 폐지하고, 전 상품·서비스를 내년부터 단일 브랜드 `olleh(올레)`로 통합한다고 28일 밝혔다.

KT(030200)는 소비자들이 통신서비스를 예전과 달리 하나의 솔루션으로 인식하는 추세에 맞춰, 기존 QOOK, SHOW로 세분했던 브랜드를 통합한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컨버전스 상품은 `olleh`, 이동전화는 `olleh 모바일`, 유선전화는 `olleh 집전화`, 초고속 인터넷은 `olleh 인터넷` 등으로 바뀐다.

또 PC와 TV를 제외한 미디어형 단말을 통해 제공되는 상품으로 `olleh 스마트홈`을 신설했다.

KT는 내년 1월1일부터 분당 본사, 서초 올레캠퍼스 등 주요사옥의 간판 교체를 시작으로 플라자, 대리점 등의 간판도 바꿀 계획이다. 사이트도 올레닷컴(www.olleh.com)으로 통합 운영한다.

KT 시너지경영실장 남규택 전무는 "olleh 브랜드 통합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유무선 구분 없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창출해 선도해 나가겠다는 KT의 의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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