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남광토건(001260)은 지난 14일 서울 신림동에 있는 강남아파트 880여가구의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74년에 지어진 이 아파트는 1995년 재난위험 시설물(D급) 판정을 받은데 이어 2001년 중점관리대상 시설로 고시됐다.
남광토건은 내년초까지 이주·철거를 끝마치고 내년 5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공은 2013년 2월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4층의 총 88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용적률은 316.18%다.
신해곤 남광토건 상무는 "입주민들이 원하는 고품질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수도권내 중소형 재건축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