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제한 녹화가능 PDP TV 내놨다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가 외장형 저장장치(HDD)를 연결해 용량제한없이 녹화할 수 있는 PDP TV를 내놓았다. 

LG전자는 외장형 HDD를 TV USB 단자에 연결하면 타임머신 기능(디지털녹화 기능)이 작동하는 `엑스캔버스 보보스 타임머신레디 PDP TV`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제품들은 내장 HDD를 이용, 최대 녹화 용량이 160GB 정도로 제한됐다. 그러나 이번 제품은 외장형 HDD를 사용할 수 있어 녹화용량이 사실상 무한대라고 회사는 밝혔다.  

LG전자는 "선명한 자연색을 구현하는 LG전자의 `컬러 디캔팅(Color Decanting)`기술이 이 제품에 적용됐다"면서 "빛을 낼 수 있는 효율을 최대로 늘린 `울트라 브라이트 패널`을 통해 밝은 조명 아래서도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50PS70` 250만원, `60PS70` 480만원이다.

이우경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상무)은 "풀 HD 방송을 용량에 제한없이 녹화해 시청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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