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자회사들 올해 실적 개선-브릿지

  • 등록 2004-02-20 오전 9:50:16

    수정 2004-02-20 오전 9:50:16

[edaily 이진우기자] 브릿지증권은 20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올해 자회사의 실적이 호전될 전망이라고 분석하고 주가의 추가 하락시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 사업의 우호적 환경 조성에 따른 적자규모 축소와 영화사업과 미디어 사업의 고성장, 내수회복 전망에 따른 레스토랑, 편의점 등 자회사들 사업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스포츠토토의 경우 2004년 3월중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이 공포될 예정이며 이 시행령에 따라 스포츠토토는 국내 최대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를 비롯한 모든 스포츠경기에 판매가 허용될 전망이며 로또의 판매금액 인하로 인해, 무한대로 이월이 가능한 스포츠토토로의 관심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역시 1000만 관객 돌파시 극장흥행수익 72억, 배급수수료 수익 26억원이 가능할 전망이며 메가박스의 확장(목동과 인천에 20개 스크린 추가)과 쇼박스의 배급 파워 증대로 고성장세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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