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미래에셋증권이 24일부터 세계 최대의 독립적인 펀드운용회사인 피델리티가 운용하는 뮤추얼펀드를 판매한다.
이번에 피델리티사와 판매계약을 맺은 펀드는 성장성위주의 주식형 펀드, 안정성 위주의 채권형 펀드 등을 포함하여 총 41개 펀드다. E*미래에셋증권은 미국펀드, 유럽성장펀드, 일본펀드 등의 지역에 투자하는 ‘지역펀드’7개와 통신주 및 테크놀로지 주식 등에 주로 투자하는 ‘섹트(sector) 펀드’ 2개를 주력으로 할 예정이다.
E*미래에셋증권은 이미 개발을 완료한 자산배분프로그램인 맵스내비게이터(MAPS-Navigator)를 활용해 거액 개인고객층에 자산의 10%~20%를 해외에 분산투자토록 추천해 개인고객의 자산관리를 더욱 더 효율적으로 유도할 전망이다. 또 7월말경 랩어카운트(Wrap Account)가 도입되면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자산포트폴리오중 일부를 해외투자로 유도하는 등 자산배분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피델리티사(Fidelity Investment)는 독립적으로 운용되는 세계최대의 자산 운용회사로서, 98, 99년 2년 연속 로이터 서베이(Reuters Survey)가 선정한 최우수펀드 운용그룹이다. 고객은 E*미래에셋증권을 통해 피델리티 펀드에 가입함으로써 해외유망기업(MS, GM, IBM, SONY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 중소 잠재기업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