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사자에 나서며 증시를 견인 중이다. 15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22억원 어치, 기관은 34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하며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나자 위험 선호 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불안한 투자심리가 약간의 호재에도 저가 매수심리가 강하게 확산하는 분위기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역시 6.86% 폭등했다. 지난달 31일 7.01% 급등한 이후 또다시 5% 이상의 강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경감과 일라이릴리 등 개선된 기업 실적에 주목하며 상승 마감했다”며 “지난주 7월 고용보고서로 인해 확대되었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자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더욱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강세 흐름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대, 에코프로는 4%대 강세이며 알테오젠(196170)은 2%대, HLB(028300)는 1%대 오르고 있다. 삼천당제약(000250)은 5% 오름세다.
종목별로 신원종합개발(017000)과 국영지앤엠(00605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서울제약(018680)은 20%대, 유니크(011320)는 16%대, 경남제약(053950)은 11%대 오르고 있다. 반면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7%대 하락 중이며 피씨엘(241820)은 6%대, SCI평가정보(036120)와 대성하이텍(129920)은 5%대 약세를 시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