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 미국 양국이 원자력 전지, 월면차, 달 통신망 구축 등 아르테미스 달 탐사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아르테미스 기지 개념도.(자료=미항공우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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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일행은 ‘한국판 미우주항공국(NASA)’인 우주항공청에서 일할 인재를 채용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NASA, 유럽항공우주국(ESA),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 등을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방문했다.
특히 NASA에서는 달탐사 협력에 관해 논의하며 아르테미스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협력 아이템을 발굴하고 논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5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에 추가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강점을 지닌 모빌리티, 이차전지, 5G, 자율주행, 원자력 기술 등을 우주탐사에 적용, 월면차, 달 통신망 구축 등의 분야를 장기 협력 방안으로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 조 차관 일행은 화성탐사선 로버, 심우주통신 연구개발 현황에 대한 발표를 듣고 한인 과학자 20여명과 우주항공청이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