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일 장 시작 전 화이자-바이오앤텍 코로나19 백신을 8월부터 위탁생산(CMO)한다는 한국경제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 공시했다.
이날 한국경제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3공장에서 화이자 백신 생산을 위한 설비를 준비 중이며, 8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연간 생산량은 최소 10억회분(5억명분) 이상으로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공급 예정이라고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목표가 100만원은 항체 의약품 생산만을 가정한 목표주가로 현재 가동 중인 1~3공장과 2022년 하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인 4공장에 대한 가치를 반영한 것으로, 추가 상향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다만 보도가 사실이더라도 모더나 등 글로벌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사들의 매출총이익률이 약 80~90%대에 육박하는 만큼 과도한 기대는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