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앨빈 장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수동부품에서는 화웨이와 협력 중인 제조업체들이 화웨이의 HI 스마트카 개발로 수혜를 입고, 인텔리전트 전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 여러 부문의 대표기업들의 판매량이 먼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화웨이가 자체적으로도 솔루션·부품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지만 관련 생태계 업체들과도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봤다. 앨빈 장 연구원은 “알파S는 닝더스다이의 삼원계 배터리를 장착했다”며 “향후 중고가 전기차는 고니켈 삼원계 배터리를 채택하고 전기차 양산은 주로 제 3자가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모델은 34개의 센서 외에도 96개의 빔을 가진 라이다 3개, 13개 초음파 레이더 등을 장착했다. 화웨이는 고가 레이더 가격을 향후 200달러로 낮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 레이더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화웨이와 협력 중인 운영체제(OS) 대표기업인 창달소프트웨어, 콕핏 전장 업체인 포유코퍼레이션(ForyouCorporation), 인텔리전트 콕핏 주문이 증가하고 있는 더사이시웨이에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인텔리전트 모터와 관련해서는 세계적인 파워배터리 리더인 닝더스다이, 전자컨트롤 공급업체인 회천기술, 평균판매가격(ASP) 증가와 카메라 물량 확대의 수혜를 입고 있는 웨이얼반도체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