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건강식품 성수기 진입…해외 사업 확장세-신영

  • 등록 2019-04-25 오전 8:17:25

    수정 2019-04-25 오전 8:17:2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영증권은 노바렉스(194700)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성수기인 2·3분기에 진입함에 따라 고객사의 수주 흐름이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과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총 350여 종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원료 누적 등록건수가 총 35건으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우량고객 발굴을 통해 최소 80억원 이상의 매출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주력 국가는 북미, 중국, 동남아 지역”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렉스플라본에 대한 미국 FDA NDI 승인을 받았다”며 “또 미국 건강기능식품 유통회사인 Mannatech와 공급계약 체결한 뒤 대만 TCI사와 위탁생산 계약 체결하고 싱가폴 유니시티와 수주를 체결해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노바렉스는 해외 고객사 유치를 위해 신규공장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신 연구원은 “현재 3개의 생산공장을 활용해 모든 제형 및 포장이 가능한 생산설비를 갖춘 상황”이라며 “생산능력은 1500억원 수준이며, 해외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추가로 생산능력 1500억원 규모의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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