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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그룹과 함께 진행한 ‘마지막 소원’ 캠페인이 디자인 부문 금상을 받았다. 마지막 소원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사진으로나마 헤어진 가족을 만나고 싶다는 이산가족들의 바람을 이루고자 기획했다. 이산가족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변환·합성해 현재의 가족사진으로 재현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개발해 실종자·용의자의 몽타주 제작 등에 사용되는 ‘3차원(3D) 나이 변환 기술’을 이산가족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활용한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일기획은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디자인 전문회사들을 제치고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의 자회사 아이리스(iris)가 만든 영국 도미노피자의 ‘보글스(Boggles)’ 광고가 필름 부문 은상을,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을 스페인 시각장애 수영선수들의 훈련에 활용한 ‘삼성 블라인드(Samsung Blind Cap)’ 캠페인이 디자인 부문 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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