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사무총장 민동석)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2015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 관련 지자체와 도시개발 전문가들이 모여 각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개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활용 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 발제는 △마사유키 사사키 도시샤대학교 교수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도시개발’ △한경구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장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의의 및 가능성’ △구니히로 노다 일본 창의도시네트워크 고문의 ‘일본 사례를 통해 본 창의도시의 발전방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네트워크에 대한 소개와 국내 기가입도시와 가입 준비도시의 현황발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도시 간 협력 방안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활동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유네스코는 문학, 공예와 민속예술, 음악, 디자인, 미디어아트, 음식, 영화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을 지닌 도시를 심사해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해오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네트워크로,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들 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고자 지난 2004년 출범했다. 현재 전 세계 32개국 69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국내에는 서울(디자인), 이천(공예와 민속예술), 전주(음식), 광주(미디어아트), 부산(영화) 등 5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가 있다.
워크숍 참가 신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홈페이지(www.unesco.or.kr)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커뮤니케이션팀(02-6958-4267, culture.sd@unesco.or.kr)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