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도 빅데이터 맛집 서비스 '다이닝코드' 앱 쓴다

다양한 업데이트 적용한 iOS 버전 정식 서비스 시작
2016년 상반기 내 다이닝코드 중국어 버전 출시 계획
  • 등록 2015-10-28 오전 9:00:47

    수정 2015-10-28 오전 9:00:47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빅데이터 맛집 검색 서비스 스타트업인 ‘다이닝코드’가 iOS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다이닝코드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의 맛집 검색 서비스다. 2013년 말 웹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 해 11월 안드로이드 버전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웹이나 모바일 통합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60만 명을 넘어섰다.

iOS 버전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업데이트됐다. 로그인 기능 추가로 ‘나의 맛집’ 버킷 리스트 기능이 제공된다. 선호하는 맛집을 기록하고 개인 SNS로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지도 기반 검색을 강화해 현재 위치 기준 한번의 클릭으로 주변 맛집 검색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한 지도 영역에서 맛집을 찾을 수 있다.

또한 검색 엔진에 1000여 개의 키워드가 새롭게 추가돼 ‘술무한리필’ ‘수요미식회’, ‘백종원의3대천왕’, ‘스타셰프’ 등 최신 유행을 반영한 다양한 키워드를 읽고 맞춤형 맛집을 찾아준다. 하단 메뉴바를 도입해 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UI를 구현했다.

다이닝코드는 현재 인터넷 포털 ‘줌인터넷’, 중국 쇼핑 검색 포털 ‘방우마이’와의 MOU로 해당 사이트들에 자사의 콘텐츠를 노출해 사용자 유입 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향후 다이닝코드는 천만 요커 시대를 맞아 국내 맛집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2016년 상반기 내 중국어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개인의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한 개인화 맛집 추천 기능을 도입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다이닝코드 iOS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http://apple.co/1H6ihPz)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 해 다이닝코드에 2억원을 투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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