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관광산업위원회는 일본 도쿄상공회의소 관광위원회와 공동으로 25일 도쿄상의에서 ‘한일 관광업계 간담회’를 열어 관광교류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관광, 문화, 스포츠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관광교류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대한상의 관광산업위원회 위원장), 성영목 조선호텔 사장(부위원장), 송용덕 롯데호텔 사장(부위원장),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부위원장), 이철희 임페리얼 팰리스호텔 사장, 장도현 메이필드 호텔 사장, 권오상 한진관광 사장, 윤영보 현대드림투어 사장, 이원준 롯데면세점 사장 등 한국측 관광산업 관계자 23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사사키 타카시 JTB 회장(도쿄상의 관광위원회 위원장), 모리모토 마사노리 후지타관광 고문(공동위원장), 타다 히로토 국토교통성 실장, 스기자키 사에코 도쿄도 관광부 부장 등 일본측 관광 산업 관계자와 정부인사 등 39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모리모토 마사노리 관광위원회 공동위원장(후지타관광 고문)은 도쿄상의 관광위원회의 최근 활동을 소개하면서 양국 위원회를 통해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활동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일본 정부에서도 국토교통성과 도쿄도 관계자가 참석해 한일 관광교류 활성화 정책과 도쿄도의 관광시책을 발표했다.
한편 대한상의 관광산업위원회는 항공·여행사·호텔·면세점 등 관광업계 CEO 30명이, 도쿄상의 관광위원회는 관광업계 CEO 및 유관협회 등 60명이 각각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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