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D, 업황 부진에 급락..`2만원 또 깨졌다`

  • 등록 2011-08-18 오전 10:02:30

    수정 2011-08-18 오전 10:02:3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LCD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우려에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현재 LG디스플레이(034220)는 전일대비 6.15% 내린 1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지난 9일 1만9350원까지 떨어지며 지난 2008년11월 이후 2년8개월여만에 2만원대 밑으로 내려간 바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하는 등 유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TV수요 부진에 따른 LCD업황 악화로 인해 향후 실적 개선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LCD TV 수요부진으로 LCD 업황의 구조적인 개선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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