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TSV(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은 수십 ㎛(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실리콘칩에 직접 구멍을 뚫고 동일한 칩을 수직으로 쌓아 관통 전극으로 연결한 반도체 패키징 기법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반도체의 속도와 용량 등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을 탑재하면 기존 32GB RDIMM 제품 서버에 비해 67% 빠른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소비전력 역시 30% 정도 절감할 수 있다.
홍완훈 삼성전자 DS사업총괄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성능을 더욱 높인 대용량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해 프리미엄급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삼성이 견딜 만한 도전"-BoA
☞이건희 "소프트웨어와 M&A 역량 더 강화해야"
☞독일 법원 "갤럭시탭, 독일내서만 판매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