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석 기업은행장 "2011년 총자산 220조 간다"

`비전 2011` 발표..1일 창립 46주년기념식 개최
강 행장 "민영화, 기업銀 정체성·철학 바꿀 것"
  • 등록 2007-08-01 오전 10:12:56

    수정 2007-08-01 오전 10:12:56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IBK 기업은행이 오는 2011년 총자산 220조원, 시가총액 20조원을 올려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경영목표를 밝혔다.

강권석 행장(사진)은 1일 창립 46주년 기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전 2011`을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6월말 기준으로 총자산 119조원을 돌파, 지난해말 대비 12% 증가한 상태다.

 
▲ 강권석 행장

강 행장은 "고객에게 사랑받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을 기치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2011년까지 세계 50대 은행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행장은 앞으로 기업은행(024110)에 닥칠 가장 큰 변화로 `민영화`를 꼽았다.

그는 "민영화는 기업은행의 지배구조와 영업형태는 물론, 은행의 정체성과 철학까지 바꾸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자기계발에 힘써달라"며 "은행이 외적 인프라를 아무리 잘 갖춰도 직원 개개인의 전문지식과 상품개발력이 떨어진다면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종합그룹화 ▲글로벌화 ▲성공적 민영화 ▲균형성장 등 기존의 4대 전략방향도 꾸준히 실천해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46주년 기념식을 열고 `비전 2011`을 선포하는 한편,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CEO를 헌정하는 등의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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