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250만배 늘었네`..숫자로 본 LG 60년

매출 3억원에서 80조원대 대성장
  • 등록 2007-01-03 오전 11:01:39

    수정 2007-01-03 오전 11:01:39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지난 1947년 화장품 제조로 사업을 시작한 LG는 창업 1년만에 3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이를 시작으로 20년뒤 화학사업에 이어 전자사업이 본격 성장하기 시작했던 1967년에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제화를 추진하기 시작한 1970년에는 520억원을, 무역·금융·서비스 등으로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한 1980년에는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또 신경영이념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을 제정·선포하고 경영혁신을 본격화한 1990년에는 1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매출액 규모가 각각 30조원과 12조원에 이르는 GS, LS그룹이 계열분리됐지만, 2006년에는 전자, 화학, 통신·서비스 등의 3개 분야에서 창립 첫해 대비 26만배 이상 성장한 80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1962년에 라디오 62대를 미국에 첫수출해 4000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이후 지난 2006년에는 1000만배 성장한 400억달러를 기록했다.

LG는 창업 첫 해인 1947년에 약 300만원의 자금을 마련해 화장품 제조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는 계열사 전체 자본금이 7조5650억원으로 무려 250만배 이상 늘었다. 종업원수도 창립 당시 20여명에서 현재는 7000배가 늘어난 국내외 14만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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