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최현석기자] 9일 산업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소폭 상승했다.
최근 환율 급등락 현상을 반영하며 변동성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스트랭글과 스트래들 등 변동성 거래가 증가하고 있고, 변동성을 중립화 시킨 뒤 환율방향에 대해 헤지하는 버터플라이(베가중립 스프레드)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
이 딜러는 "콜옵션 주문이 약간 감소한 대신 등가격(ATM) 수준에서 공격적인 스트래들 주문이 이뤄지고 있으며, 2개월물 위주로 25%와 30% 델타 스트랭글 매수주문도 많은 편"이라며 "변동성 위험을 없애고 환율방향성 헤지를 위한 버터플라이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 매도호가가 전주말보다 20bp(=0.2%포인트) 상승한 8.3/9%를 기록하고 있다.
25% 리버설 거래는 1~3개월물이 0.2/0.8%, 6개월~1년물이 0.1/0.7% 달러 콜오버로 전주말에 비해 콜오버 강도가 약해지고 있다.
달러/엔 변동성은 1개월물이 9.5/10.0%로 전주말보다 큰 폭 상승했다. 리버설 1개월물은 -0.2/0.2% 달러풋으로 중립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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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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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 1035 8.30/9.00 8.40/8.10 8.40/9.10 8.50/9.30 8.50/9.40
12/06 1020 8.30/8.80 8.30/8.80 8.30/9.00 8.30/9.20 8.5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