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옵션만기일 영향 미미(마감)

  • 등록 2000-05-10 오후 4:05:34

    수정 2000-05-10 오후 4:05:34

10일 거래소시장은 예상대로 옵션만기일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으며 종합주가는 전일대비 1.34포인트 하락한 759.51포인트로 마감했다. 선물 6월물의 이론가대비 저평가 상태가 계속돼 매수차익거래잔고가 크지 않았고 합성선물관련 매도차익거래 청산을 위한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나오면서 지수의 하락을 저지했다. 매수차익거래 청산을 위한 프로그램매도 물량은 575억원이고 비차익 프로그램매도가 810억원으로 프로그램매도는 138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프로그램매수는 차익거래 791억원, 비차익거래가 283억원으로 모두 1075억원 규모이다. 10일 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이 이틀연속 하락하면서 외국인이 주식을 일부 처분하면서 뚜렷한 매수주체와 주도주가 없는 상황이 이틀 연속됐다. 외국인은 99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프로그램매수에 힘입어 45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43억원 순매수 했다. 거래량은 1억9203만5000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1조6466억5500만원으로 지난해 5월24일 1조5636억6000만원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재고 물량 부족등의 소식으로 포항제철이 전일대비 6.36%상승하는등 철강업종이 다소 강세를 보였으며 음료, 고무, 의약품, 1차금속, 비철금속, 기계, 운수장비,보험업종이 소폭 상승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6개 포함 318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7개포함 494개다. 증권전문가들은 미국시장이 지지부진하면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거래소시장도 이같은 지지부진한 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은 "매수주체와 주도주 부재가 계속됐으나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며 개별종목에 개인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미국의 금리인상폭이 결정되기전까지는 미국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지지부진한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증권사 추천종목은 신한증권(하이트맥주 2.99%상승), 동양증권(호텔신라 2.14%상승),교보증권(동양제과 2.39%상승, 대덕전자 1.9%하락)등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필드 위 여신
  • GD시선강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