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 AI 서버 수혜에 호실적…개장 전 27%↑

  • 등록 2024-03-01 오후 10:48:02

    수정 2024-03-01 오후 10:48:0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델테크놀로지(DELL)는 지난 분기 AI 서버 수혜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에서는 델의 호실적이 엔비디아(NVDA)를 비롯해 AMD(AMD)에도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1일(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 기준 델테크놀로지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7% 상승한 12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델테크놀로지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전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0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73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3억달러로 이 역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생성형AI가 확산되면서 델이 엔비디아 GPU에 최적화된 서버를 출시해 수혜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제프 클라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I에 최적화된 강력한 서버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주문량이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야 머천트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델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2달러에서 1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는 “델이 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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