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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문체부는 관광객 숙박시설 이용현황, 객실 점유율 및 숙박가격 추이 등을 수시로 확인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호텔·콘도업계, 지자체와 함께 호텔의 가격게시 의무 준수 여부,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전세버스 운영 현황도 점검한다. 9월 중 여행업협회-전세버스협회 간담회를 통해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업계에 관광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해외 개별 관광객들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10월 중에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을 활용해 예약·결제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들을 대상으로 대표 K-컬처 관광지 연계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중국어 등 특정 언어 관광통역안내사 수요 급증을 대비해 여행사와 관광통역안내사 간 맞춤형 취업도 지원한다.
문체부는 9월부터 10월 사이 열리는 25개 문화관광축제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바가지요금 논란이 있는 축제의 경우 문체부가 인증하는 문화관광축제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외래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모바일페이 등 간편결제와 사후 면세제도에 대한 마케팅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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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차관은 “여행업계는 지난 7일, 결의대회를 열어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저가상품을 근절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자정 노력을 하고 있다”며 “K-컬처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K-관광에 반해 또다시 한국을 찾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