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지진 피해’ 튀르키예에 방한용 담요와 구호물품 전달

  • 등록 2023-02-15 오전 9:01:51

    수정 2023-02-15 오전 9:01:51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기내 판매용 담요 2000장과 방한용품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피해 지역의 열악한 환경과 영하의 추운 날씨로 인해 ‘2차 재난’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어 티웨이항공은 이재민들의 실질적인 체온 보호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사내 봉사 동호회 차원에서 최근 구호 성금을 모금 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으며, 전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물품을 수거해서 피해 지역으로 전달하는 구호품 지원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이 ‘지진 피해’ 튀르키예에 방한용 담요와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사진=티웨이항공)
임직원 기부 구호품으로는 담요, 목도리, 방한모, 장갑, 보온병 등 사용하지 않은 제품들 위주로 현지에서 이재민과 봉사자에게 유용한 제품들을 선별해 전달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을 전달하기로 한 것”이라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재건으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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