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창문 매달려 "도와주세요"...남편에 쫓긴 50대 구조

  • 등록 2023-01-21 오후 9:21:18

    수정 2023-01-21 오후 10:20:22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남편의 폭행을 피해 4층 창문 난간에 매달린 채 도움을 요청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구조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때린 혐의(폭행)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5층짜리 빌라의 4층 자택에서 아내 B씨 머리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당시 A씨는 설 연휴 고향에 갈 때 반려견을 어떻게 할지를 두고 B씨와 싸우다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의 폭행을 피해 베란다로 달아난 뒤 창문 난간에 매달려 도움을 요청했고,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이들 부부의 집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B씨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긴급 임시조치를 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