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코로나19 7차 유행 본격화…4주간 집중 접종기간"

이상민 장관 18일 중대본 회의서 밝혀
60세 이상 확진자 25% 넘어 중환자 증가 우려
접종 편의 제공 및 접종률 높은 지자체 포상
  • 등록 2022-11-18 오전 9:12:16

    수정 2022-11-18 오전 9:12:16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7차 유행이 본격화 된 가운데, 감염재생산지수가 4주 연속 ‘1’을 상회함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부터 4주간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전 유행 때보다 확진자 증가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최근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이 25%를 넘고 있고, 동절기 추가 접종률도 예상보다 낮아 중환자 및 사망자 수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를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적이고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에 대한접종률 목표를 설정하고, 접종 상황을 상시 점검한다.

당일 현장 접종 등 접종 편의를 제공하고, 접종률이 높은 시설과 지자체에 대해서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의료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대국민 접종 안내를 강화하고접종 확산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도 조성한다.

이 장관은 “이번 재유행의 고비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과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절대적”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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