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레고랜드’와 독점 제휴…입장권 20% 할인

  • 등록 2021-09-09 오전 9:20:05

    수정 2021-09-09 오전 9:20:05

황현식(오른쪽) LG유플러스 대표와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대표가 파트너십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와 독점 제휴를 체결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한 사업협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내년 강원도 춘천시에 첫 선을 보이는 레고랜드는 7개 레고 테마 클러스터, 40개 이상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154개 객실의 호텔, 2개 영화관 등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 테마파크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설규모와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면 연간 약 2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에 △초고속인터넷, 인터넷(IP)TV, 사물인터넷(IoT) 등 각종 유무선 통신 서비스 △증강현실(AR) 콘텐츠 △스마트벤치, 다목적 유모차 등 리조트 내 각종 편의 서비스를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AR콘텐츠는 고객들의 테마파크 시설 이용 대기시간의 지루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레고랜드 곳곳에 마련할 계획이다.

레고랜드의 모든 시설을 태깅(tagging)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O2O 손목밴드, 난방과 통풍은 물론 스마트폰 무선충전과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벤치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제휴를 기념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레고랜드 입장권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상품 체험 및 각종 프로모션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데이 프로모션’도 테마파크 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의 한국 진출 및 성공에 함께 해온 LG유플러스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고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1등 테마파크’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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