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정기변경으로 코스닥 200엔 5종목이 편입되고 7종목이 편출된다. 편입 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와 대한전선(001440), 효성첨단소재(298050), 동원산업(006040) 효성티앤씨(298020) 등 5개사다. 태영건설(009410)과 한일현대시멘트(006390), 남선알미늄(008350), SPC삼립(005610), 삼양사(145990), 빙그레(005180), 애경산업(018250) 등 7개 종목은 제외됐다.
LG(003550)기업분할 후 존속회사존속회사(LG)와 함께 신설회사신설회사(LX홀딩스)도 코스피200에 잔류한다. 이번에 편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의 경우 신규상장특례 요건을 충족할 경우 내달 2일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때 HDC(012630)는 제외된다.
공매도 제한으로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 제외 종목은 공매도가 불가하다는 점은 제외종목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숏 커버 유입 가능성을 염두에 둔 매매 전략이 필요하다”며 “지수 제외 종 목 중 6월 만기 이후 수급 개선 및 주가 상승 예상되는 종목을 정기변경 관련 매매전략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리밸런싱 결과로 EM지수 내 한국 비중은 0.17%포인트 감소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8월 이후 MSCI 리밸런싱 시점에 외국인 매도 급증 현상이 지속해왔다”며 “지수 변경에 따른 일회성 요인이지만 최근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