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효과? 비트코인, 7000만원 재돌파

지난 14일 이후 보름만…한때 7097만원까지 상승
국내 4대 거래소에서 모두 7000만원 넘는 가격에 거래
비자, 암호화폐 결제 수단 시범 적용 소식 등 영향 분석
페이팔도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출시 알려
  • 등록 2021-03-31 오전 8:57:35

    수정 2021-03-31 오전 9:16:24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약 보름만에 다시 7000만원을 돌파했다.

3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는 707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6시 45분께 7000만원을 넘어선 뒤 한때 7097만7000원까지 상승했다.

업비트 뿐 아니라 빗썸(7050만원), 코인원(7046만7000원), 코빗(7032만5500원) 등 다른 거래소에서도 모두 7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7145만원을 기록한 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투기적 자산에 가깝다’ 발언 여파 등으로 급락해 6200만원선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다시 반등해 전날 저녁 7000만원을 넘기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10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는 미국 카드업체 비자가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시범 사용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비자는 스테이블 코인 중 하나인 ‘USD 코인’을 허용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암호화폐만으로 카드값 결제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여기에 간편결제 기업 페이팔도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체크아웃 위드 크립토’라고 이름붙인 이 서비스는 페이팔 월렛 내 보유한 암호화폐를 통해 카드처럼 결제할 수 있다. 우선 미국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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