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키움증권은
펩트론(087010)에 대해 예전 항암제와 파킨슨이 핵심 모멘텀이라며 이르면 연내 연구·개발(R&D)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13일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한 항암 신약 PAb001의 2019년~2020년 초 R&D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암 종을 타겟할 수 있는 항암 신약 PAb001(Muc1 타겟)은 현재 전임상 단계로 글로벌제약사와 물질이전계약을 맺었다”며 “독점실시권을 보유한 지속형 GLP-1 파킨슨치료제는 국내 2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항암신약의 R&D 성과와 파킨슨치료제 2상 완료가 기대된다”며 “공장 GMP 허가로 이제 지속형제제 플랫폼 파트너십도 가능해졌다”고 진단했다.
허 연구원은 “지난 2월 오송 공장에 임상 GMP 허가받아 임상 시약 생산이 가능하다”며 “타제약사의 물질과 지속형 제제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시약 생산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