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암호화폐 가격이 모처럼 반등하는 가운데 이오스가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25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3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2% 이상 상승하며 133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 이상 오른 124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30일 가상화폐(암호화폐) 실명거래제 시행을 앞두고 투자자 감소로 가상화폐 시장이 살아나기 어려울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극에 달한 후 시장이 반등하는 모양새다.
업비트 거래소가 전날 “오늘(24일)부터 (다른 거래소를 이용하다 업비트로 넘어온) 모든 신규회원의 암호화폐 입금 및 거래가 가능하고, 원화 출금도 가능하다”고 공지한 것도 투심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이 등급을 부여한 총 74개의 가상화폐 중 ‘A’ 등급은 하나도 없었다. 또다른 B등급은 이오스(EOS)였다. 노바코인(Novacoin)과 살루스(SaluS )는 ‘D’를, 스팀(Steem)은 ‘B-’를 각각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