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업황개선에 환율 효과까지…목표가↑ -미래대우

  • 등록 2018-01-16 오전 9:12:21

    수정 2018-01-16 오전 9:12:21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국제 여객·화물 수송량 증대와 원화 강세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크다며 목표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6일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3조1826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시장 기대치인 3조1102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2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298억원)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화 강세가 실적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원화강세에 따른 외화 환산 이익은 52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자 비용 약 1100억원을 감안해도 419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년도에는 642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류 연구원은 또 “올해 여객부문에서 델타항공과의 미주 노선 조인트 벤처 효과가 기대되고 하반기 중국 노선 수요 회복도 예상된다”며 “유가 상승은 비용 증가 요소지만 업황 개선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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