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심봉석 신임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3일 이대 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서울 마곡지구에 2018년 9월 완공 예정인 이화의료원의 새 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개원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과 윤후정 이화여대 전 명예총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균용 서울남부지방법원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심 의료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대서울병원의 건립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개원과 함께 이대목동병원과 상승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을 위해 이화의료원 교직원, 이화여대, 학교법인 이화학당과 하나가 되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료원장은 배뇨장애. 전립선 질환 및 요로생식기감염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 비디오 전립선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시술한 바 있다. 이대동대문병원 기획실장과 이대동대문병원장을 역임했다.
| 심봉석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화여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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