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지정학적 긴장감↑에 올들어 10% 올라..5개월 최고치

  • 등록 2017-04-12 오전 7:56:46

    수정 2017-04-12 오전 7: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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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며 국제금값이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0.30달러(1.6%) 오른 1274.20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올들어 10% 뛰며 200일 평균이동선인 1260.65달러도 돌파했다. 국제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며 이에 불안을 느낀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투자를 늘린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미국의 시리아 공습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냉전 이후 최악의 상태로 급냉각시켰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시리아 해법을 논의하려고 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지조차 결정이 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이 칼빈슨 항공모함을 한반도 근처로 이동시키는 등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동북아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것도 금값 상승의 이유다.

투자자들은 금 관련주에도 몰려들고 있다. 마켓 벡터스 골드 마이너스 ETF는 3% 올랐으며 이는 7.79% 뛰었던 지난 3월 15일 이후 가장 높은 일일 상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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