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COO 아담 베인 사임

  • 등록 2016-11-10 오전 8:35:02

    수정 2016-11-10 오전 8:35:0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트위터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아담 베인이 사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안토니 노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COO를 맡게 됐으며 트위터는 후임 CFO를 물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인은 지난 2010년 트위터에 입사한 후, 지난해부터 COO로 활동했다. 그러나 트위터가 최근 실적난을 겪는데다 매각마저 시원찮은 상황에 처하자 사임을 결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위터는 최근 매각을 타진했지만 월트디즈니와 구글, 세일즈포스 등 유력한 인수처들이 끝내 입찰제안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트위터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주주들에게 글로벌 인력 9%를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동영상 공유 어플리케이션 바인을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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